식약처, 육상 양식 김-식물성 대체식품 등 미래 먹거리 개발 지원
[헬스컨슈머] “바다에서만 가능할 줄 알았던 ‘김’이 땅에서도 양식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4월 4일 김성곤 식품안전정책국장이 충북 청주 소재 풀무원 기술원을 방문, 차세대 신기술 식품 연구개발 현장을 살펴보고 현장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가운데 육상 양식 김, 식물성 대체식품 등 다양한 신기술 식품의 안전성 확보와 산업 지원을 위한 규제혁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성곤 국장은 이날 방문 현장에서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환경과 자원 부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최소한의 자원으로 환경 오염 걱정 없는 미래 먹거리 연구개발이 절실하다”며, “소비자의 대체식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안전과 품질이 확보된 우수한 대체식품이 개발·생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국장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과학기술력과 식품 안전 규제과학 정책이 상승 효과를 일으킬 수 있도록 식약처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우수한 신기술 식품이 개발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합리적인 규제 개선 방안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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