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컨슈머]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사용 중 청력 손상 우려가 있어 뉴질랜드 등 해외에서 리콜된 쓰리엠(이하 3M) 방음용 귀덮개 3개 모델에 대해 자발적 리콜(환불 및 교환)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5월 22일 밝혔다.
소비자원은 해당 모델이 3M PELTOR X4A, X4B, X4P3E로 제조·판매기간은 2020년 3월부터 2022년 9월이라고 제시했다.
해당 제품은 산업현장 등에서 주로 사용되는 방음용 보호구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안전인증을 받은 것으로 현재까지 국내 사고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해외에서는 일부 제품에서 균열이 발생하여 사용자의 청력 손상 우려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국내 수입·판매사 한국측 3M은 이에 대해 자체적으로 대응 조치를 하고 있었으나 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해 공개적인 자발적 리콜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안내했다.
이번 리콜 대상 제품은 2020년 3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제조·판매된 3,940개라고 덧붙였다.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사용을 중단하고, 한국쓰리엠㈜에 유선(02-3771-4234) 또는 누리집(http://www.3msafety.co.kr/3M/ko_KR/worker-health-safety-kr)으로 연락해 신속히 조치 받을 것을 당부했다.
상세 리콜정보는 소비자24(www.consumer.go.kr), 소비자원 누리집(www.kca.go.kr) 및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www.ciss.go.kr)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