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컨슈머] 매년 6월 14일은 세계 헌혈자의 날이다.
세계 헌혈자의 날은, 전 세계적으로 자신의 혈액을 무상으로 기증하여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날로 ABO혈액형을 발견하여 노벨상을 수상한 카를 란트슈타이너 박사의 탄생일인 6월 14일을 기념하여 제정되었다. 

2004년부터 시작된 세계 헌혈자의 날은 올해로 제21회를 맞이하였다.

우리나라는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의 예우 강화를 위해 2021년에 혈액관리법을 개정하여 세계 헌혈자의 날을 2022년부터 국가기념일(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오늘 6월 14일 광화문 광장에서 2024년 헌혈자의 날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며,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같이 하는 헌혈, 가치 있는 헌혈’으로 선정되었다.

세계 각국에서는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헌혈문화 확산과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 및 레드커넥트 어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며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기에 적정 혈액보유량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헌혈이 필요하다.

레드커넥트 어플에서 주변 헌혈의 집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미리 예약 후 방문하면 오래 기다리지 않고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