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쪽 같은 글로벌 헬스 뉴스] (17)체중감량으로 암 발병 위험 감소
[金 쪽 같은 글로벌 헬스 뉴스] (17)체중감량으로 암 발병 위험 감소
  • 헬스컨슈머
  • 기사입력 2024.06.28 11:29
  • 최종수정 2024.06.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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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감량으로 암 발병 위험 감소

체중을 감량하면 비만과 관련된 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비만은 최소 13가지 유형의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이는 주로 에스트로겐과 인슐린과 같은 호르몬 수치가 과도하기 때문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체중을 줄이면 유방암, 신장암, 난소암, 간암 및 췌장암을 포함한 이러한 암에 걸릴 확률이 개선 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www.drugs.com/news/healthy-weight-loss-could-lower-your-odds-cancer-119933.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줄기세포 치료, 제1형 당뇨병에 대한 돌파구

실험적인 줄기세포 치료법이 일부 환자의 인슐린 생산을 회복시켜 제1형 당뇨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초기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연구자들은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 당뇨병 협회 연례 회의에서 12명의 환자 중 7명이 VX-800이라고 불리는 유전자 치료제를 전량 투여한 후 더 이상 매일 인슐린 주사를 맞을 필요가 없어졌다고 보고했다.

또 다른 두 명은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매일 약 70% 적은 인슐린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www.drugs.com/news/stem-cell-therapy-could-breakthrough-against-type-1-diabetes-119937.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불임 치료와 심장 질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불임 치료를 받은 여성은 자연 임신한 여성보다 출산 후 1년 이내에 심장 질환으로 입원할 확률이 두 배나 높다.

특히 불임 치료를 받지 않은 산모에 비해 위험할 정도로 고혈압으로 병원에 입원할 확률이 두 배 이상 높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이러한 결과는 여성이 출산 후 3주 후에 첫 산후 검진을 받으라는 권장 사항을 뒷받침한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일부 의료 시스템에서는 아직 이러한 기준을 채택하지 않고 있다.

연구진은 특히 위험할 정도로 고혈압이 발생한 여성의 경우 출산 후 첫 달에 위험이 가장 높았다고 언급했다.

해당 논문은 다음 링크(https://doi.org/10.1111/joim.1377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술보다 마리화나를 더 선호하는 미국

변화하는 시대와 법률을 반영하듯, 미국인들은 이제 와인이나 맥주 한 잔을 마시는 것보다 매일 마리화나에 불을 붙이거나 마리화나 젤리를 터뜨리는 경향이 더 크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 저자 조나단 콜킨스에 따르면 매일 마리화나 또는 알코올을 사용한다고 답한 사람들 중 2022년 현재 마리화나가 가장 선호되는 기호품이 되었다.

마리화나 또는 알코올을 가끔씩 마시거나 사용하는 사람들의 수만 놓고 보면 여전히 알코올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현재 대마초 사용자의 약 40%가 매일 또는 거의 매일 대마초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일반적인 알코올 사용보다 담배 사용과 더 관련이 있는 패턴”이라고 콜킨스는 말했다. 그는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 있는 카네기멜론 대학교의 대마초 정책 연구자이다.

중독 저널에 게재된 이 새로운 연구는 미국의 담배, 알코올 및 약물 사용을 추적하는 전국 약물 사용 및 건강 설문조사 분석을 기반으로 했다.

 해당 논문은 다음 링크(https://doi.org/10.1111/add.16519)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어린이 9명 중 1명이 ADHD 진단

미국 어린이 9명 중 1명이 ADHD 진단을 받은 적이 있으며, 이는 현재 이 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이 수보다 약간 많은 수치라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임상 아동 및 청소년 심리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약 710만 명(11.4%)의 어린이가 ADHD 진단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한다.

연구진은 2016년보다 2022년에 약 100만 명의 3~17세 아동이 더 많은 ADHD 진단을 받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디.

현재 약 650만 명(10.5%)의 어린이가 ADHD를 앓고 있으며, 이는 진단을 받은 적이 있는 어린이의 약 93%에 해당한다고 연구진은 언급혔다.

 해당 논문은 다음 링크(https://doi.org/10.1080/15374416.2024.2335625)에서 확인할 수 있다.

 

■뇌에 해를 끼치는 초가공 식품

초가공 식품은 허리둘레보다 더 나쁜 영향을 미친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뇌졸중과 치매 관련 기억력 또는 사고력 장애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가공 식품 섭취량이 10% 증가하면 인지 장애 위험이 16%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마찬가지로 초가공 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뇌졸중 위험이 8%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초가공 식품은 일반적으로 설탕, 지방, 소금이 많이 함유된 공장에서 만든 음식이다. 이러한 식품은 맛과 유통기한을 위해 설계된 재료, 첨가물, 방부제가 뒤섞여 있다.

치킨 너겟, 냉동 식품, 핫도그, 통조림 수프, 감자 칩, 청량음료, 설탕이 첨가된 아침 시리얼, 아이스크림, 포장된 빵, 케첩과 마요네즈 같은 조미료 등이 그 예이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초가공식품은 이미 심장병, 비만, 제2형 당뇨병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논문은 다음 링크(https://doi.org/10.1212/WNL.000000000020943)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신은 악성 림프종의 위험 요인

스웨덴 룬드 대학교 연구팀은 최초의 대규모 연구에서 문신을 하면 문신이 없는 경우에 비해 악성 림프종 위험이 약 20% 높아진다고 밝혔다.

문신 잉크에는 발암 물질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피부에 바르면 면역 반응을 유발한다.

이 연구는 2007년부터 2017년까지 스웨덴 국가 암 등록부에 등록된 스웨덴 성인 모든 악성 림프종 발병 사례에 대한 인구 기반 사례 대조군 연구이다.

연구진은 문신의 인기가 눈에 띄게 증가했으며, 현재 유럽 연구에서 문신 유병률이 20% 이상이라고 보고했다.

 해당 논문은 다음 링크(https://doi.org/10.1016/j.eclinm.2024.102649)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어린 시절 짧은 수면 시간, 젊은 성인기 정신병 위험과 관련 있어

JAMA 정신의학 온라인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아동기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짧은 수면 시간이 지속되면 청년기 정신병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영국 버밍엄 대학교의 이사벨 모랄레스-무뇨스 박사와 동료들은 아동기에 걸쳐 지속적으로 짧은 수면 시간이 젊은 성인기(24세)에 정신병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조사했다. 분석 대상에는 12,394명의 어린이와 3,962명의 젊은 성인이 포함되었다.

연구진은 아동기 내내 지속적으로 야간 수면 시간이 짧았던 사람은 24세에 정신병 장애와 정신병 경험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해당 논문은 다음 링크(https://pubmed.ncbi.nlm.nih.gov/38717746/)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중해식 식단으로 여성의 조기 사망 위험 23% 감소

지중해식 식단은 오랫동안 영양학자들의 가장 건강한 식단 목록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해 왔다.

전문가들은 오랫동안 지중해식 식단의 이점에 대해 찬사를 보내왔으며,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여성의 조기 사망 확률을 23%까지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그 증거가 더해졌다.

“좋은 소식은 지중해식 식단 패턴을 따르면 미국과 전 세계에서 여성과 남성의 주요 사망 원인인 암과 심혈관 질환 사망률 모두에 이점을 가져와 25년 이상 사망 위험을 약 1/4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라고 병원 지질 대사체학 센터의 심장 전문의이자 책임자인 모라 박사는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JAMA 네트워크 오픈 저널에 게재되었다.

 해당 논문은 다음 링크(https://jamanetwork.com/journals/jamanetworkopen/fullarticle/2819335)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