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기자단] 여름철 온열질환 건강 수칙!
[청년기자단] 여름철 온열질환 건강 수칙!
  • 이다경 청년기자
  • 기사입력 2024.07.05 12:28
  • 최종수정 2024.07.05 1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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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로 힘들어하는 모습.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헬스컨슈머] 연 이은 지난 한 달 동안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2.3 배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은 5월 20일부터 6월 23일까지 119구급대가 이송한 온열질환자 수가 268명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25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발생한 온열질환자(116명)보다 2.3배 많은 수치로, 240명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는 증상이 경미해 현장에서 응급처치 됐다.

온열질환자의 절반가량은 야외활동 중에 발생했는데, 실내 발생 장소로는 집(14.6%)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가 가장 많았고 도로 외 교통 지역 및 도로가 23.5%가 가장 많았으며 바다·강·산·논·밭(22.8%)이 뒤를 이었다. 

온열질환환자 10명 중 6명은 60살 이상의 노년층이였으며 활동량이 많은 10대 이하는 6.3%에 그쳤다. 어지러움·구토 등을 겪는 열탈진 환자가 140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온과 의식장애를 겪는 열사병, 일시적인 의식소실을 동반하는 열 실신 환자는 각각 58명, 33명이었다.

길어질 폭염에 대비하여 질병관리청을 통해 온열질환의 종류와 응급조치 방법, 예방수칙을 알아보자.

 

■온열질환이란?
열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질환으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온열질환의 종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이 있습니다.

 

온열질환의 종류 및 응급조치 방법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

「온열질환은 작은 실천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시원하게 지내기
 - 샤워를 자주 합니다.
 - 헐렁하고 밝은색의 가벼운 옷을 입습니다.

• 물 자주 마시기
 -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을 자주 마십니다.
 - 신장질환 등 수분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질병을 가진 경우에 의사와 상담 후 결정합니다.

• 더운 시간대에는 활동 자제하기
 -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의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작업, 운동 등을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 머무릅니다.
 -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피며 활동 강도를 조절합니다.

• 매일 기온 확인하기
 - 기온, 폭염특보 등의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하여 폭염 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합니다.

 

 

(출처)
https://www.kdca.go.kr/contents.es?mid=a20205050100
질병관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