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노인 일자리, 역대 최고 수준 110만개 확보
내년 노인 일자리, 역대 최고 수준 110만개 확보
  • 신인애 기자
  • 기사입력 2024.10.04 14:20
  • 최종수정 2024.10.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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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대한민국 약속

 

(출처) 클립아트코리아
(출처) 클립아트코리아

 

[헬스컨슈머] 정부가 내년도 노인복지 예산을 올해보다 7.2% 늘린 27.5조 원을 편성하여 노인일자리를 역대 최고 수준인 110만 개까지 확대하고, 기초연금도 34.4만 원으로 인상하는 등 어르신들의 소득, 건강, 돌봄 등 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 오신 어르신에 대한 감사와 격려를 위해 10월 2일 서울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갖고 이 같은 전망을 밝혔다.

기념식은 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과 개혁신당 허은아 당대표를 비롯해 대한노인회 등 노인단체 관계자, 훈·포장 수상자와 가족 3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서면 축사에 이어서, 올해 100세를 맞으신 어르신 2,658명을 대표하여 허정례, 조용구 어르신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대통령 부부의 축하카드 (오른쪽 참조)와 청려장(장수지팡이)을 이기일 차관이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간 우리 사회에서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개인·단체 등 유공자 183명에 대한 포상이 수여되었으며, 오랜 기간 노인복지와 지역발전에 기여한 서병진 사회복지법인 인덕원삼천사복지재단 이사장이 국민훈장(모란장), 박노숙 목동어르신복지관 관장이 국민포장을 수상하였다.

이기일 차관은 “보건복지부는 노인인구 천만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일상생활에 불편하신 점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챙기겠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은 기념식 인사말에서 “노인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해 노인들에게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체육행사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