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컨슈머]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12월 19일 소비자 중심의 식품·의약품 안전관리 체계 확립을 위해 (사)한국소비자중심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사)한국소비자중심기업협회(KCEA, Korea Consume-Centered Enterprise Association) ▸소비자 지향적 경영 문화 확산 및 소비자권익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유일 소비자 부문 기업협회 ▸회원사 현황 : 2024년 9월 기준 총 136개 사 가입 / 총 8개 분과 중 6개 분과*가 식약처 관련 * 가공식품, 공산품, 유제품음료, 유통, 제약, 화학 |
이번 업무협약은 소비자, 기업, 정부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잠재 이슈를 발굴하여 식의약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식약처와 소비자중심기업협회는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규제개선 방안에 대해 적극 논의하고 식품·의약품 등과 관련된 잠재 이슈 발굴을 위한 정보를 공유한다.
또한, 식의약 안전성 제고를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해 공동 조사와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며, 업무협약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협약식에서 “기업과 소비자 간 상생·공존을 우선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소비자중심기업협회와 협약으로 국민과 소통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기업경영에 어려움으로 작용하는 규제는 해소하여 국민과 업계가 만족하는 규제혁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조항목 협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소비 환경에서 소비자의 권익을 증진시키고 기업의 자율적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식의약 안전정책이 확립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자중심기업협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여 국민이 식품·의약품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