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희귀·특산식물 안정적 보전기관 확대 
국가 희귀·특산식물 안정적 보전기관 확대 
  • 신인애 기자
  • 기사입력 2025.01.17 11:59
  • 최종수정 2025.01.1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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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푸른수목원 등 4개소 신규 지정
(출처) 클립아트코리아
(출처) 클립아트코리아

 

[헬스컨슈머] 숲이 우리에게 주는 정신적 육체적 환경적 건강과 안정감은 얼마나 클까?

국립수목원(이하 수목원)은 산림청이 주관하고 공·사립 수목원들이 협력하는 ‘국가희귀·특산식물 보전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푸른수목원)을 포함한 4개소를 신규 보전기관으로 지정했다고 1월 16일 밝혔다.

수목원은 푸른 뱀의 해인 2025년을 맞아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위치한 푸른수목원에서 ‘국가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 2025년도 1호 지정’ 현판식(사진을 추진했다고 안내했다. 

푸른수목원은 부채붓꽃, 미선나무 등 28종의 희귀식물과, 33종의 특산식물자원을 보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목원은 이번에 새로 지정된 푸른수목원, 베어트리파크수목원, 백두대간생태수목원, 화담숲 등 4곳은 기존에 지정된 20개 기관과 더불어 국가 희귀·특산식물 유전자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수집·증식·보전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수목원은 국가희귀·특산식물보전사업의 책임기관으로서, 공․사립 수목원, 식물원을 대상으로 지정기관에 대한 필요 자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기후위기 대비 국가식물자원의 체계적 증식관리를 위한 보전기관 지정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임영석 수목원장은 “국가 산림생물자원 주권 확보를 위하여, 한반도에 분포하고 있는 희귀 및 특산식물 보전 네트워크 체계를 강화하고, 중앙-지방 식물거버넌스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보전과 이용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