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가습기 관련 소비자 상담 전월 대비 3배 증가
12월 가습기 관련 소비자 상담 전월 대비 3배 증가
  • 박채은 기자
  • 기사입력 2025.01.20 12:29
  • 최종수정 2025.01.2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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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싱 피해 등으로 신용카드 품목의 소비자상담 전년동월 대비 3배 급증

[헬스컨슈머] 가습기가 지난해 12월 소비자들로부터 제품에 관한 불만이나 문제가 가장 많았던 제품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2월 소비자 상담은 물이 새거나 작동되지 않는 등 품질하자로 인해 ‘가습기’의 소비자 상담이 전월 대비 238.7% 증가했다 1월 17일 밝혔다. 

‘가습기’의 경우 품질 관련 소비자 상담이 전월 대비 238.7%나 폭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월(2024년 11월) 대비 소비자 상담 증가 건수와 증가율로는 ‘가습기’가 148건, 238.7%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각종 공연관람’ 105건, 87.5%였으며 다음이 ‘숙녀화’ 114건, 80.3% 순이었다. 

‘가습기’는 물이 새거나 정상작동이 되지 않는 등 품질 관련 소비자 상담이 대부분이었고, ‘각종공연관람’은 취소 시 업체가 환급을 거부하거나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한다는 내용의 상담이 많았다.

’신용카드‘는 스미싱 피해 관련 소비자 상담이 전년 동월 대비 225.1%(592건) 증가했으며, 그 다음 ‘모바일게임서비스’ 142.2%(128건), ‘항공여객운송서비스’ 89.0%(604건)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 아래 표 소비자 상담 다발 품목(상담 접수 200건 이상) 현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