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여성들 경제활동 증가추세에 남성대비 임금 및 고용격차 줄어
우리 여성들 경제활동 증가추세에 남성대비 임금 및 고용격차 줄어
  • 박채은 기자
  • 기사입력 2025.01.21 15:32
  • 최종수정 2025.01.21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가부-노동부, 2024년 여성경제활동백서 펴내
➤ 자료사진: 클립아트코리아.<br>
➤ 자료사진: 클립아트코리아.

[헬스컨슈머] 우리나라 여성들의 경제활동 인구가 증가추세에 있고 여성과 남성의 임금차 및 고용격차가 많이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와 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는 1월 16일 우리나라의 여성 경제활동변화를 담은‘2024년 여성경제활동백서’를 발간했다.

백서에 따르면 여성고용률은 2013년 48.9%, 2016년 50.3% 2019년 51.6%, 2023년 54.1%였다.

고용률의 성별 격차는 같은 기간 22.2%, 20.9%, 19.1%, 17.2%로 줄었다.

또한 시간당 남성대비 임금비율은 2013년 64.5%, 2018년 67.8%, 2022년 70%, 2023년 71%로 각각 점진적인 개선양상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동안 여성의 사회적 일자리 평등의 문제점으로 대두되었던 이른바 ‘경단녀’, 즉 경력단절여성의 비율도 2014년 2,164천 명, 2016년 1,924천 명, 2018년 184만7,000명, 2020년 150만 6,000명, 2022년 139만 7,000명, 2023년 134만 9,000 명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번 백서는 ‘2023년 여성경제활동백서’ 이후 두 번째로 발간하는 것으로, 기존 수록된 △여성경제활동, △일‧생활 균형, △돌봄, △고용환경 관련 주요 정책‧사업과 고용 동향을 최신화했다고 여가부와 노동부는 밝혔다.

또한 새롭게 ①향후 여성 인력 활용 촉진이 필요한 주요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고용 동향과 여성벤처기업 현황을 수록하고 ②여성의 일자리 질적 분석에 필요한 근로여건을 다각적으로 살펴보았다고 설명했다. 

‘2024년 여성경제활동백서’ 는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1장에서는 △여성경제활동, △일‧생활 균형, △돌봄, △고용환경 관련 주요 정책‧사업과 제‧개정 법령을 수록하여 국민이 필요한 정책을 한 눈에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안내했다.

이어 제2~5장에서는 △고용(전반, 경력단절, 국가전략기술분야 등), △직업훈련 참여, △과학기술인력, △기업활동, △근로여건 등 여성의 경제활동 현황과 함께, △일‧생활 균형의 지표가 되는 항목(유연근무제, 출산전후휴가 및 육아휴직 급여 수급 현황 등)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아래 붙임 : 여성경제활동 인포그래픽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