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물 할인지원 대상 품목 봄동, 열무, 얼갈이, 시금치까지 확대
농축산물 할인지원 대상 품목 봄동, 열무, 얼갈이, 시금치까지 확대
  • 신인애 기자
  • 기사입력 2025.02.20 12:25
  • 최종수정 2025.02.2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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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4개 품목에서 8개로 늘려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 줄여줘 

[헬스컨슈머]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2월 19일까지 실시한 배추, 무, 양배추, 당근에 대한 할인지원을 1주 연장하고, 2월 26일까지 시금치, 봄동, 열무, 얼갈이에 대해서도 최대 40% 할인지원을 실시한다고 2월 20일 밝혔다. 

 

➤ 사진 위로 부터 시계방향 순서 : 봄동 열무 시금치 얼갈이. 자료출처=클립아트코리아.

 

농식품부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이상기온 및 대설·한파 등의 영향으로 인해 생산량이 감소한 배추·무 등 주요 월동채소 가격이 높게 유지됨에 따라 설 이후인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12일까지는 배추, 무에 대해, 2월 13일부터 19일까지는 배추, 무, 양배추, 당근 4개 품목에 대해 할인지원을 실시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배추, 무는 향후에도 가격이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농식품부는 2월 20일부터 26일까지 기존의 4개 품목에 더해 배추·무 소비를 대체할 수 있는 봄동, 열무, 얼갈이와 최근 소비자가격이 높은 시금치에 대해서도 할인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안내했다.

이에 따라 2월 20일부터 2월 26일까지 할인 품목에 들아가는 농산물은 배추, 무, 양배추, 당근, 시금치, 봄동, 열무, 얼갈이 등이다.

소비자는 2월 20일부터 2월 26일까지 1주일간 대형마트, 중소형마트, 로컬푸드직매장, 하나로마트, 온라인몰(전통시장 온라인몰 포함) 등에서 배추 등 8개 품목 구매 시 정부할인 20%와 유통업체 자체할인 최대 20%를 포함하여 최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농식품부는 소비자가격 추이를 감안하여 연장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