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컨슈머] 산림청은 3월 이달의 임산물로 상큼한 맛과 기력 회복에 좋은 ‘산딸기’를 선정했다고 3월 17일 일 밝혔다.
산딸기는 달콤하면서도 새콤한 맛을 지닌 건강식품으로,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강화와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고 산림청은 강조했다.
특히 비타민-씨(C), 폴리페놀,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해 항산화 효과를 높이고 염증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산딸기에 함유된 안토시아닌 성분은 암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덧붙이며 또한, 눈의 피로 해소 및 망막에서 빛을 전달하는 ‘로돕신’의 재생을 촉진해 야맹증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고 평했다.
산림청은 “숲이 주는 건강한 선물, 숲푸드의 과학적인 효능․효과”라는 제목의 책자도 배포하고 있다.
이 책자에는 산딸기의 종류가 국내에만 22종류이며 열량도 100g당 22Kcal에 불과해 다이어트에 좋으며 비만과 항암 안구건강에 좋다고 소개했다.
또한 국내에서는 김해 포항 청도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고 연간 생산량은 1,263톤에 농가의 생산익은 152억 원 그리고 연강 샌상량은 1,263 톤이라고 밝혔다.
특히 늦은 봄부터 여름사이 잠시만 볼 수 있는 귀한 과일로 알려져 있다.
산딸기는 신선한 과육 형태로 섭취할 뿐만 아니라 잼, 주스, 드레싱, 제과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되어 소비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건강을 고려한 저당 식단을 선호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산딸기 요거트, 산딸기 식초 등의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어린잎에는 독성이 있어 주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 산림청은 어린 잎은 차로도 음용한다고 안내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딸기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건강식품으로 다양한 식품 및 기능성 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산딸기를 비롯한 우리 임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현대인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효능 연구를 활발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