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컨슈머] 40대 중반을 넘기며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거나 이유 없이 짜증이 폭발한 적이 있다면, 갱년기를 의심해봐야 한다.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수치가 급격히 떨어지는 이 시기는 신체적·정신적으로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며 삶의 질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균형 잡힌 식단과 함께 필요한 영양제를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다음은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표 영양제 5가지를 정리했다.

① 이소플라본 (Isoflavone)

여성호르몬 유사 작용으로 대표적인 갱년기 보충제이다.

콩에서 추출한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며 안면홍조, 발한, 불면증 개선 효과가 있다.

장기 복용 시에는 골밀도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제품 선택 시 고려할 점 : [이소플라본 고함량 제품]  [자연 유래 콩이소플라본]

② 감마리놀렌산 (GLA)

유방통·생리불순·갱년기 복합 증상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달맞이꽃 종자유에서 추출되며 염증 억제와 호르몬 균형 조절 작용에 영향을 준다.

또한 피부건조증, 부종 완화의 기능이 있다.

*제품 선택 시 고려할 점 : [프리미엄 달맞이꽃종자유], [GLA 복합비타민]

③ 마그네슘 & 비타민B6

불면·우울감·신경과민 개선 기능이 있다.

스트레스에 예민해진 신경을 안정시키고 수면 질 개선 및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복합비타민으로 함께 섭취 시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다.

*제품 선택 시 고려할 점 : [마그네슘+B6 복합제], [수면건강 집중 포뮬러]

④ 블랙코호시 (Black Cohosh)

천연 여성 건강 보조제의 강자이다.

북미 원주민들이 여성 질환에 사용하던 식물로 안면홍조, 수면장애, 두통 등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고, 호르몬 대체 없이 유사 효과를 일으킨다.

*제품 선택 시 고려할 점 : [식약처 인증 블랙코호시], [여성 건강 전용 포뮬러]

⑤ 비타민D & 칼슘

골다공증 예방의 기본템.

폐경 이후 급격히 감소하는 골밀도를 보충하는데 도움을 주며 면역력 및 기분장애 개선 효과도 있다.

뼈 건강뿐 아니라 전반적인 중장년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다.

*제품 선택 시 고려할 점 : [칼슘+비타민D 복합제], [중장년 전용 멀티비타민]

복합 증상엔 ‘복합 포뮬러’ 선택도 고려

갱년기에는 단일 성분보다 복합적으로 배합된 여성 전용 포뮬러가 더 효과적일 수 있다.

단, 제품 선택 시 식약처 인증 여부, 이력 관리, 부작용 보고 이슈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갱년기는 자연스러운 생애 과정이다. 다만 이를 건강하게 넘어가기 위해선 균형 잡힌 영양 관리와 올바른 보충제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불편함을 당연하게 참기보다는, 내 몸에 맞는 영양제로 부드러운 전환기를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