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컨슈머] 정부가 학교와 유치원 등의 집단 급식소 관련 업소 및 학교 주변 식품 조리 및 판매업소를 점검, 이 가운데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집단급식소 6곳, 식재료 공급업체 3곳 그리고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5곳 등 모두 14개업소를 적발해 행정처분을 조치했다고 10월 27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과 함께 학교·유치원 내 집단급식소 등 6,902곳과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판매 환경을 조성하여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시장·군수·구청장이 학교와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미터 범위 안의 구역을 지정·관리하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분식점을 비롯한 33,756곳 등 총 40,658곳을 점검하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업체 위반 내역
|
|||
연번 |
소재지 |
업소명 |
위반유형 |
1 |
울산 중 구 |
울산중앙여자고등학교 |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
2 |
전남 광양시 |
광양중마유치원 |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
3 |
경기 시흥시 |
새빛유치원 |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
4 |
경기 화성시 |
홍익대학교 운동부 합숙시설 |
보존식 미보관 |
5 |
전남 목포시 |
목포해양대학교 |
건강진단 미실시 |
6 |
경북 경주시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
7 |
광주 광산구 |
㈜워킹맘 |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
8 |
광주 동 구 |
대상유통 |
식품위생교육 미이수 |
9 |
전남 목포시 |
협동상사 |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
점검 결과 주요 위반 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8건) ▲건강진단 미실시(3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2건) ▲보존식 미보관(1건)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1건) ▲식품위생교육 미이수(1건) 등이며 적발된 업소는 관할 관청에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위반내역
|
|||
연번 |
소재지 |
업소명 |
위반유형 |
1 |
서울 관악구 |
건영알뜰수퍼 |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보관 |
2 |
세종 |
GS25신흥대림점 |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보관 |
3 |
경기 오산시 |
김중만의만두래궐동점 |
건강진단 미실시 |
4 |
경기 오산시 |
가은이네만두 |
건강진단 미실시 |
5 |
충남 당진시 |
교동슈퍼 |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보관 |
또한, 이번에 적발된 집단급식소는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고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는 전담관리원이 상시로 점검하여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식약처는 올해 6월 기준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의 경우 전국 2,703명이 활동 중이며, 식품 안전에 관한 지도, 정서 저해 식품 등 판매여부 점검과 수거검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아울러 점검 과정에서 주로 겨울철에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조리 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식중독 의심 증상이 발생할 경우 조리에 참여하지 않도록 조치하는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노로바이러스가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 등을 섭취할 경우 식중독을 일으키는 장 관계 바이러스로 영하 20도에서도 생존 가능하여 겨울철에 자주 발생한다며 그 특징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