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잘 보는 약은 없습니다”… 
“시험 잘 보는 약은 없습니다”… 
  • 조동환 기자
  • 기사입력 2026.10.26 12:03
  • 최종수정 2026.10.2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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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프로프라놀롤 성분 불안 등 ‘시험 대비용’으로 오남용되지 않도록 당부
출처:클립아트코리아
 

[헬스컨슈머]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하 의약품안전원)과 함께 3주 앞으로 다가온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인 11월 19을 앞두고, 일명 ‘떨림 방지약’으로 잘못 알려진 프로프라놀롤(propranolol) 의약품의 안전 사용을 당부하고 나섰다.

식약처는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 카드뉴스를 제작하여 10월 22일 배포하면서 프로프라놀롤(propranolol)이 교감신경의 베타수용체를 차단하는 약물로, 부정맥·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 등에 사용되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라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프라프라놀롤에 앞서 지난 10월 16일에는 ‘수능 대비 ADHD 치료제 집중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10월 20일에는 ‘수험생 카페인 함유 식품 섭취 주의 정보 안내’를 전개한 바 있다. 

식약처는 이어, 이번에는 떨림·불안 등 증상이 없는데도 단순히 시험을 잘 보기 위한 목적으로 프로프라놀롤 의약품을 오남용하지 않도록 수험생 등에게 올바른 사용 정보를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소개했다.

프로프라놀롤은 교감신경을 차단하는 베타차단제 계열 약물로 부정맥·협심증·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 치료 등에 사용되며, 반드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이 약을 복용할 경우 졸음·피로, 어지럼증, 기립성저혈압, 서맥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함을 안내하였다.

식약처는 “시험을 잘 보게 하는 약은 없다”며, 반드시 의사의 처방 후 약사의 조제·복약 지도에 따라 안전하게 사용해야 하며, 이번 카드뉴스가 의약품 허가사항에 따른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청소년들이 프로프라놀롤 성분 의약품을 안전하게 투약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식약처는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시스템의 알림(팝업) 및 대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 등을 통해 의료기관 및 약국을 대상으로 처방·복약 상담 시 환자 상태 및 복용 목적 등을 확인하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Drug Utilization Review)은 의약품 처방·조제 시 환자가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과 병용금기 등 의약품 안전정보를 요양기관에 실시간 제공하여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의약품 사용을 사전 점검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식약처는 해당 자료에 대해 ‘식약처 누리집(www.mfds.go.kr) → 법령/자료 → 홍보물자료 → 일반홍보물’ 또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누리집(www.drugsafe.or.kr) → 교육·홍보 → 카드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