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고 버섯/ 식중독 균 든 국밥/ 3MPCD 나온 국 간장 등 몽땅 회수
무신고 버섯/ 식중독 균 든 국밥/ 3MPCD 나온 국 간장 등 몽땅 회수
  • 신인애 기자
  • 기사입력 2025.06.11 12:43
  • 최종수정 2025.06.11 12: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약처, 5개사 8개 제품, 소비자 섭취 중단 구입처에 반품 당부 

[헬스컨슈머] 식품의약품안전(이하 식약처)가 신고를 하지 않고 수입한 송로버섯제품과 식중독균이 검출된 국밥 조리세트 그리고 검출되어서는 안 되는 성분의 물질이 나온 간장 등을 모두 회수 조치하면서 소비자에게 섭취중단 요청과 함께 구입처에 대한 반품을 당부했다. 

무신고 수입 ‘송로버섯’ 회수(제품 정보-사진 오른쪽)

식약처는 경기도 파주시 소재 수입식품등 수입·판매업체 ‘엔유피(NUP)(경기도 파주시 소재)’가 식약처에 수입신고. 하지 않고 ‘송로버섯’을 국내에 반입·판매한 사실이 확인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식중독균 검출된 간편조리세트 회수(제품 정보-사진 가운데) 

식약처는 또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세이브참솔식품(대구시 서구 소재)’이 제조·판매한 ‘살코기국밥(식품유형 : 간편조리세트)’에서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이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대구광역시 서구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3-MCPD 초과 검출된 간장 조치(제품 정보-사진 사진 맨 아래)

식약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몽고식품주식회사(경남 창원시 소재)’ 등 3개 업체가 제조·판매한 ‘몽고간장 국(혼합간장)’ 등 6개 제품에서 대두 등 산분해 시 비의도적으로 발생하는 3-MCPD*가 초과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몽고간장 국의 경우 경남 창원시청, 오복간장의 경우 부산 사하구청 및 아미노산원액은 경남 김해시청에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다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