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원, 예방-안전 보건 캠페인
[헬스컨슈머] 산림청 국립수목원(이하 수목원)은 야외활동이 활발해지고 각종 질병관련 매개체가 출현하는 시기임를 감안하여, 지난 5월 30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캠페인’을 실시했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수목원은 SFTS의 경우 현재 치료제와 예방백신이 없고 치명률이 높은 감염병으로, 야외활동과 제초, 농작업 이후 2주 이내 고열, 근육통, 오한, 두통, 소화기 임상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 진료를 받아 초기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수목원은 또 질병관리청 2025년 4월 18일 보도자료를 인용, 올해 처음으로 SFTS 환자가 4월 15일 남원에서 발생했으며 2013년 이후부터 2024년까지 총 2,065명의 환자가 발생, 약 18.5%의 치명률(381명 사망)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국립수목원 관람객과 직원들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기피제 사용과 예방수칙을 알리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예방만큼 야외활동 후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즉각적인 병원 진료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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