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컨슈머]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밸런타인데이(2월 14일)를 앞두고 초콜릿, 사탕 등 선물용 식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관련 제품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서울특별시, 경기도와 함께 온라인으로 수제 초콜릿을 판매하는 업체를 포함해 초콜릿류, 캔디류 제조업체 총 18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 ▲조리실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냉동 및 냉장 등 온도관리 준수 여부 등이다.
또 식약처는 국내 제조 및 수입 초콜릿과 사탕 제품 등을 수거하고 검사해 타르색소 적정 사용여부 및 세균 수 등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수입통관 단계에서 정밀검사도 강화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국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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