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매주 수∼일요일 해설 프로그램과 연계해 특별 관람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창덕궁을 대표하는 건물 인정전(仁政殿)이 다음 달 문을 활짝 연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3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창덕궁 인정전 내부를 관람할 수 있는 특별 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1985년 국보로 지정된 인정전은 창덕궁의 중심 건물이다.
'어진 정치'라는 뜻을 담은 이 건물에서는 과거 임금의 즉위식과 결혼식, 신하들의 하례(賀禮·축하하며 예를 차림), 외국 사신의 접견 등 국가의 중요한 공식 의식이 열렸다.
바깥에서 보면 2층으로 보이지만 내부는 위아래가 트인 통층 형태로, 왕의 권위를 보여주는 화려한 장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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