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 종사 가구 ‘임가’, 자산 평균 5억 6,000...소득은 3,800여만 원
임업 종사 가구 ‘임가’, 자산 평균 5억 6,000...소득은 3,800여만 원
  • 윤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5.30 11:31
  • 최종수정 2025.05.3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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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벌어들인 소득 모두 전년 대비 2.7% 증가 

[헬스컨슈머] 산림청은 전국 임가를 대상으로 소득, 지출 등 경제 주요 지표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2024년 기준 임가소득 평균이 전년 대비 2.7% 증가한 3,841만 원으로 나타났다고 5월 29일 밝혔다.

산림청은 조사 결과 주요 증가 요인은 임산물 판매 수입, 근로소득과 자본수입 등 임업 외 소득, 임업보조금 등이 포함된 이전소득 등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임가의 평균 자산은 약 5억6,014만 원으로 전년 조사 결과 대비 2.7% 증가했고, 임가부채는 임가용, 임업용 외 부채가 모두 증가한 약 3,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하지수 산림청 산림빅데이터 팀장은 “수실류재배업, 조경재업 등 단기소득임산물재배업의 판매 수입 증가 등으로 임가소득이 증가된 것으로 조사됐다”며, “앞으로도 정확한 통계조사를 통해 임업인의 경영 활동과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