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맞춤형 화장품'
내일부터 '맞춤형 화장품'
  • 강지명 기자
  • 기사입력 2020.03.13 11:08
  • 최종수정 2020.03.1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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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맞춤형 화장품 판매업 제도 시행
사진제공: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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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컨슈머]오는 14일부터 맞춤형 화장품 판매업 제도가 시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제도 시행의 일환으로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을 지난달 22일에 진행한 바 있으며, 오늘 합격자를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해당 자격시엄은 식약처에서 최초로 실행한 국가자격 시험이다.

내일부터 정식으로 활동할 예정인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는 맞춤형화장품 판매장에서 개인의 선호도나 피부상태, 진단 결과 등을 고려, 고객이 사용할 화장품에 색소, 향료 등 원료를 혼합 및 분할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 개개인의 선택의 폭과 화장품 활용의 저변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는 맞춤형화장품 제도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변화를 이끌어 K-뷰티를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를 위해 식약처와 화장품 업계가 협력하여 안전한 고품질 화장품이 유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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