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데이∙수능 과자 안전 확인하고 먹자
빼빼로데이∙수능 과자 안전 확인하고 먹자
  • 강지명 기자
  • 기사입력 2020.11.10 10:32
  • 최종수정 2020.11.1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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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컨슈머]11월은 일명 ‘빼빼로데이’와 ‘수학능력시험’이 몰려있는 제과업계의 대목 기간이다. 물론 올해는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 때문에 수능이 12월 초로 이뤄졌지만, 11월의 초콜릿 제과제품 판매량이 급격하게 치솟는 것은 매한가지다. 과연 이렇게 치솟은 제과제품들은 안전한 제품일까?

식품의약품안전처와 17개 지방자치단체는 2일부터 4일까지 초콜릿·찹쌀떡·엿 등 식품 제조가공업체 403개를 합동으로 점검해 식품위생법 위반 업체 9개를 적발해냈다.

이들 업체의 주 위반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5개 업체) ▲자가품질검사 미실시(1 개 업체) ▲직원 건강진단 미실시(1 개 업체) ▲원료입출대장 미작성(1 개 업체) ▲품목제조변경보고 미실시(1 개 업체)등이다.

오히려 수입 제품들에선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수입 초콜릿·막대과자 등에 대한 수거·검사(60건)와 수입통관 단계 정밀검사(111건) 결과는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식약처와 지자체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업체에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개선 여부를 재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업체와 제품은 아래와 같다:

자료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