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장소에서 술 먹지 마세요”…건강증진개발원, ‘적재적술’ 표어 이벤트 진행
“공공장소에서 술 먹지 마세요”…건강증진개발원, ‘적재적술’ 표어 이벤트 진행
  • 박서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7.29 15:25
  • 최종수정 2021.07.2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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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장소 금주구역 표어(슬로건) 공모…7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진행

-본인 SNS 계정에 지정 해시태그와 금주에 관한 창작 슬로건 한 줄 올리면 ‘참여 완료’

-관계자 “국민 모두 함께 음주에 관대한 사회문화를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

[헬스컨슈머] 공공장소의 금주 구역 제도 홍보를 위해 국민 참여형 ‘적재적술’ 표어 공모 이벤트가 진행된다.

최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공공장소 금주구역 표어(슬로건) 공모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민건강증진법 및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신설된 공공장소 금주구역 제도에 대한 홍보와 함께 음주 문화를 개선하기 위함이다.

개정 법령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자체 조례로 금주구역을 지정 및 운영할 수 있는 권한 부여 ▲금주구역 내 음주 금지 및 위반 시 과태료(10만 원 이하) 부과 ▲금주구역을 알리는 안내표지 설치 및 설치방법 규정 ▲과태료 부과 주체 및 기준 제시다.

(사진출처) :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사진출처) :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일명 ‘적재적술 #한줄표어 백일장’인 이번 행사는 7월 27일 화요일부터 8월 10일 화요일까지 14일간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먼저 ‘공공장소 금주’ 상식과 적재적술 예절을 알리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웹홍보물(카드뉴스)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장소별 빈 안내판에 ‘공공장소 금주’에 관한 창작 슬로건 한 줄을 본인의 계정에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된다. 필수 해시태그는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적재적술_한줄슬로건백일장’ 총 3개이다.

강재헌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 직무대행은 “이벤트 참여를 위해 고민하는 과정에서 국민 스스로 ‘공공장소 음주’에 대한 경각심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는 한편, 국민이 직접 만든 문구를 확인함으로써 공감대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정부와 지자체, 국민 모두 함께 음주에 관대한 사회문화를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