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천연물로 신약-메디컬푸드 개발하자
제주의 천연물로 신약-메디컬푸드 개발하자
  • 권정태 기자
  • 기사입력 2022.08.17 10:20
  • 최종수정 2022.08.2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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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 국회서 기업-연구소 유치전략 펼쳐

[헬스컨슈머] 백두산 보다 4배, 약초의 보고로 알려진 지리산 보다 2배 많은 식물자원을 가진 한라산. 그리고 4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천혜의 해양천연물 보고.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가 이 같은 자원을 무기 삼아 앞으로 각광 받을 천연물 신약연구와 메디컬푸드(의료용식품)의 전진기지를 자처하며 대대적인 기업 및 기업연구소 유치 전략을 펼친다.

제주도와 도에서 설립한 재단법인 제주테크노파크(이하 테크노)는 오는 9월 7일 오후 1시30분부터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 메디컬푸드&천연물 의약소재 리부팅사업화와 연구기지화 가능성’을 주제로 전혜숙 국회의원, 건강소비자연대, (사)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과 함께 제9차 K-바이오헬스포럼에 임한다.

제 9차 K-바이오헬스포럼 포스터
제 9차 K-바이오헬스포럼 포스터

오영훈 지사를 필두로 제주지역 국회의원까지 모두 등장, 유치전략을 다룰 이 포럼에서는 △ 기조강연 : 환자치료목적의 메디컬푸드산업의 중요성(삼성서울병원 서정민 교수) △발제1 : 제주 천연물 자원으로 신소재 및 의약품 개발 방향(경희대학교 강세찬 교수) △제주 천연물 자원으로 신소재 및 의약품 개발 방향(제주대학교 약학대학 이상호 학장) △제주특별법을 기반으로  투자유치 환경 및 인센티브 안내(투자유치과) 등이 펼쳐진다.

고정 공동주관처인 전혜숙 의원과 (사)건강소비자연대(공동대표 이범진 강영수)외 (사)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재)제주테크노파크(원장 대행 오경필)이 공동주관처로 나선 이 포럼의 패널로는 관계 정부기관과 전문가가 나와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가운데 제주도만의 천연물 소재가 갖는 가치와 이의 응용화 가능성을 타진하게 된다.

이날 오후5시 20분까지 열릴 포럼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제주 특산물을 선물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이나 개인은 장소 공간관계로 22일부터 선착순 이메일로 접수하는데 (사)건강소비자연대 박채은 대리 pce0826v@healthumer.com앞으로 소속(기업명 또는 기관 및 단체명)과 이름 전화번호만 적어 전송하면 된다. 단, 메디컬푸드 워킹그룹에 등록한 기업과 개인은 선등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