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컨슈머]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임영진, 이하 의평원)은 환자안전주간(9.13.~9.17)을 맞이하여 9월 13일 기념 영상 송출을 시작으로 9월 17일 어린이대공원에서 체험형 ‘환자안전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에서 정한 ‘정확하고 올바른 투약’을 주제로 열린 이날 환자안전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환자 및 보호자, 보건의료인들의 인식 제고 및 적극적인 환자안전활동 참여를 통해 투약오류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관리를 촉구하고 계 투약오류 50% 감소를 목표로 세계적(글로벌) 환자안전 참여잇기(챌린지)를 시행함으로써 안전한 의약품 사용 및 전 세계인들의 건강증진을 추구한다는 의지를 다졌다.

9월 13일 공개된 기념영상에는 ▴환자안전의 날 주제 소개 ▴환자안전을 위한 제도에 공헌한 유공자 소개 ▴국민에게 전하는 환자안전 메시지를 담고 있다.

9월 17일 개최한 기념행사는 ‘정확하고 올바른 투약’을 위한 대국민 참여 행사로, 주말을 맞아 야외에 행사장을 마련함으로써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주요 프로그램은 ▴캠페인 영상 시청을 통한 퀴즈 맞추기, ▴의약품 처방전 및 복약 안내문 체험, ▴의약품 복용법 체험 등이며 다채로운 전시·체험과 이벤트가 펼쳐졌다.

특히, 바로알기(Know), 확인하기(Check), 물어보기(Ask)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약물 복용법을 학습하고 그 내용을 현장에서 바로 실습해 볼 수 있게 한 행사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참여자의 흥미를 유발하고 유익하면서도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각각의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도장을 받으면 소정의 경품을 제공하는 도장 찍기 행사도 열렸다.

이번 행사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글로벌 환자안전 참여잇기(챌린지)에 정부와 의료계 주요 협회·단체들이 동참함으로써 국내 환자안전의 위상을 높인다는데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중앙환자안전센터는 물론 지역환자안전센터로 활동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약사회와 그 외에,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함께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