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방역상황 안정세, 중국발 항공편 증편
국내·외 방역상황 안정세, 중국발 항공편 증편
  • 윤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2.20 16:46
  • 최종수정 2023.02.2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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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7일 현재 코로나19 감염재생산 지수-위중증 환자 연속 감소세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헬스컨슈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한덕수, 이하 중대본)는 본부장 주재로 보건복지부 등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코로나19 관련 중국 상황 위험 평가 및 방역 조치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결과 2월 17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11,436명이고, 감염재생산 지수는 0.81, 신규 위중증 환자는 216명으로 연속 감소세에 있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의하면 일평균 확진자) 2022년 1월 1주 5.9만 명이던 것이 2월 2주차 들어서는 1.3만 명으로 줄었으며 신규 위중증 환자도 같은 기간 530명에서 222명으로 절반가량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대본은 이에 중국 코로나19 상황도 정점을 지나 안정화 단계로 이행한 것으로 판단되고, 입국자 검사 양성율의 경우 역시 1월 첫 주 18.4%(단기체류자 21.9%)에서 2월 2주 0.7%(단기체류자 1.5%)로 지속 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부는 2월 11일부터 중국 단기 비자 발급 재개에 따른 항공 수요 증가를 고려하여 중국발 항공편을 주 62회에서 2월 말까지 주 80회로 증편한 후, 단계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확진자·중증환자 감소 등 방역 안정 상황에서 탄력적 대응을 위해다음주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은 주 3회(월·수·금)에서 주2회(윌·수)로 조정하여 운영할 예정인데 월요일에는 코로나19 특별대응단(단장 정기석)에서 전문가 브리핑을, 수요일에는 중대본 회의 직후 브리핑을 진행한다고 안내했다.

중대본은 이밖에 2월 17일 0시를 기준으로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확진자는 3,165명이고, 확진자(11,436명) 중 60세 이상 확진자의 비중은 27.7%이며, 최근 3주간 20%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신규 재택치료 배정 환자는 11,424명으로, 수도권 5,604명, 비수도권 5,820명이다. 현재 73,732명이 재택치료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