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경험평가와 함께 ‘전교직원 차량 2부제 시행’
환자경험평가와 함께 ‘전교직원 차량 2부제 시행’
  • 윤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5.02 14:30
  • 최종수정 2023.05.0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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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우선 정책으로 고질적 주차문제 해소한 병원은?

[헬스컨슈머]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 이하 병원)이 최근 전 교직원 차량 2부제를  전격 시행,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던 주차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고 알려왔다.

타 병원에 비해 가장 많은 800여대의 허가 면수를 포함해 1000여면의 주차장이 있었음에도 병원 앞 진입로에서 차들이 꼬리를 물어 병원 입구에서부터 차량이 밀려 환자들의 검사예약이 지연되기 일쑤였던 이 병원은 교직원 차량을 기존 5부제에서 2부제로 바꿔 매일 250여대의 차량만 병원에 들어올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송도 남항공영주차장을 교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셔틀버스와 남항주차장, 해운대, 다대포방향으로 출근버스를 운행하는 등 내원객들이 사용할 수 있는 주차면수를 늘리는데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병원을 찾은 환자들은 “진입로에서부터 꽉 막혔던 차량난이 눈에 띄게 해소되었다”며 “차량이 많이 줄어 주차 공간을 찾기 쉬웠고 그 덕분에 제 시간에 맞추어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주변 아파트 입주민들과 서구청, 서부경찰서 교통담당관들도 병원 앞 교통 흐름이 원활히 개선되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