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상 서울대 오도연, 의학상 서울대 장진영 교수
논문상 서울대 오도연, 의학상 서울대 장진영 교수
  • 박채은 기자
  • 기사입력 2024.02.07 15:17
  • 최종수정 2024.02.0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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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석학술장학재단, 상금 각 2천만 원 수여

[헬스컨슈머] 범석학술장학재단(이하 범석상)이 국내 보건·의료분야 발전에 공헌한 인사에게 수여하는 제27회 범석상 수상자로 오도연 서울대 교수(범석 논문상. 사진 오른쪽)와 장진영 서울대 교수(범석 의학상. 사진 왼쪽)를 선정했다고 알려왔다. 

2월 6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행정관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금 각 2천만 원이 수여됐다고. 

논문상을 수상한 오도연 교수는 진행성 담도암에서 생존 기간 향상을 위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위하여 면역항암제를 이용해 ‘세포독성항암제와 면역항암제의 복합요법’의 안전성과 효과를 확인하고 바이오마커를 발굴한 업적을 높이 샀다. 

의학상의 수상자 장진영 교수는 수술 난이도가 높은 췌장, 담도 수술에서 로봇/복강경 하이브리드 수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고, 국내외에서 가장 많은 증례에 해당하는 3,000례 이상의 로봇 및 개복수술을 통한 중증 췌장, 담도 수술을 시행하였고, 한국을 대표하는 간담췌 분야의 선구자로서 수많은 연구업적을 쌓은 점을 심사진은 높게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