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술적 척추치료 대가 심대무 교수 영입
비수술적 척추치료 대가 심대무 교수 영입
  • 윤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2.26 16:11
  • 최종수정 2024.02.2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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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병원, 진료역량 강화에 박차

[헬스컨슈머] 최근 5기 상급종합병원에 지정된 고신대복음병원(이하 고신대병원)은 척추치료 분야에서 전국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심대무 교수(사진)를 초빙하여 진료역량을 강화한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고신대병원은 척추질환 치료 ‘명의’로 알려진 정형외과 심대무 교수에 대해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정형외과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해 1984년도부터 2021년까지 원광대병원, 이후에는 광주 보훈병원을 거쳤다고 소개했다.  

미국 클리블랜드 대학교와 마이애미대학교에서 척추 신경마비 연구에 참여하고 대한정형통증의학회장, 대한척추외과학회 척추연구회 이사를 역임했으며, 논문 70여 편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하는 등 학계에서도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고.

또 대중화된 척추 수술현미경을 정형외과 척추 수술에 최초 도입해 보다 정교하고 밀도 높은 수술을 가능하게 한 주인공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심 교수는 EBS ‘명의’ 중 ‘척추주사로 치료’ 편과 ‘척추, 언제 수술해야 하나?’편, KBS1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척추수술, 꼭 해야 하나?’편 등 여러 차례 방송에 출연, 비수술적 치료 방법으로 척추질환과 통증을 완화하는 방법을 설명한 국내 척추질환 분야의 권위자라고 강조했다.

고신대병원은 심 교수가 3월 5일부터 고신대병원에서 매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오전 외래진료를 맡게 된다며 오경승 병원장의 “심 교수 영입을 계기로 상급종합병원 지정과 함께 그간 줄기차게 전개해온 전국적 명성에 빛나는 의료진 영입을 통해 더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