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짝퉁, 불량제품 피해...한-미 공조”보도 ‘사실무근’
“중국산 짝퉁, 불량제품 피해...한-미 공조”보도 ‘사실무근’
  • 조동환 기자
  • 기사입력 2024.02.28 15:46
  • 최종수정 2024.02.2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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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소비자원 전면 부인하는 보도 설명문 내놔

[헬스컨슈머]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와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이 한국과 미국간에 중국산 위해 상품 정보를 공유하고 공조하기로 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 위원장과 최근 회담을 갖고 중국산 위해상품 정보를 공유하고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는 TV조선 2월 23일자 ‘늘어나는 중국산 짝퉁, 불량제품 피해’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한미 두 기관이 조만간 실무진 협의를 통해 구체적 조치를 논의해가기로 했다는 내용의 단독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2월 27일 밝혔다.

소비자원은 이날 보도 설명문을 통해 “특정 국가의 위해 제품만을 대상으로 공동 대응을 논의한 사실이 없음을 알려드린다”며 소비자원이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와의 만남에서 두 기관의 실무진 협의를 통한 구체적 조치 등이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