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의료로봇 AI 헬스 케어를 지향한다”
“한국형 의료로봇 AI 헬스 케어를 지향한다”
  • 신인애 기자
  • 기사입력 2024.03.14 15:07
  • 최종수정 2024.03.1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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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바이오ㅡ파이엇 로보틱스 MOU

[헬스컨슈머] 암 및 만성대사성 질환의 전주기 디지털 헬스캐어 기업을 지향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원창업기업 ㈜바라바이오가 한국형 로봇 AI 헬스케어의 업무 파트너로 로봇 미래 기술 연구 전문회사 파이엇 로보틱스와 손을 잡았다고 전했다.

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 내분비 당뇨병센터 센터장 안철우 교수가 창업한 바라바이오는 지난해부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딥테크팁스 과제에 삼중음성유방암 CD96 항체 면역항암제 개발 주제로 선정되어 충실하게 달성하고 있으며 이번 로봇기술전문 기업인 파이엇과는 디지털 헬스케어를 위해 로봇기술과 스마트미러 기술을 응용한 로봇 및 AI 기반 만성대사질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신사업분야를 개척 중이라고 회사측은 자사의 근황을 소개했다.

파이엇은 국내 유일의 서비스 로봇 미래 기술 연구전문 회사이며, 인공지능 기반 헬스케어, 자율주행, 배송, 스마트미러 등의 서비스로봇 솔루션 전문 회사로 현재 국내 최고 로봇 개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고.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 반려 로봇을 이용한 시니어 헬스케어 ▲ 스마트미러를 이용한 비대면 진료 및 건강예측 모델 ▲ AI기반 영상판독 ▲ 로봇을 이용한 생체인식기술 등을 협력해 로봇 AI 헬스케어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안철우 대표는 “의과대학 교원창업 기업의 장점을 살려 기존의 삼중음성유방암의 CD96기반 4세대 대사항암제와 ADC 치료제 개발과 더불어 점차 AI 기반 항암제 맞춤형 예측 모델 개발 등 AI 기술을 활용하여 암환자들의 AI 기반 진단·치료, 예후관리 등도 연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향후 이러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당뇨병을 포함한 만성대사질환 비대면 헬스케어까지도 지향하고 있다. 유전체 정보와 호르몬 등 대사적인 측면을 기반하는 암환자들의 진단, 치료 및 향후 대사관리 뿐만 아니라 AI 기반 만성대사질환 예측, 진단, 예방, 관리하는 통합적인 진정한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바라바이오의 사업 방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