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몽 의료관광활성화 위해 손 잡읍시다”
"한-몽 의료관광활성화 위해 손 잡읍시다”
  • 윤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3.14 15:09
  • 최종수정 2024.03.1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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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병원, 몽골의학회와 MOU

[헬스컨슈머] 고신대복음병원(이하 고신대병원)이 몽골의학협회와 3월 11일 보건의료 분야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을 알려왔다.

몽골의학협회 소그세섹 야유시 박사(사진 왼쪽)는 국립피부과 병원 병원장과 전 몽골 보건부장관을 역임했으며, 재임시 몽골의료보험제도를 정착시켰고, 간이식, 신장이식, 혈액투석등 중증질환관리에 중점을 둔 정책을 폈고 현재는 몽골의학협회 대표회장을 맡아 그동안 고신대병원의 몽골의료 교류의 중개자 역할에 큰 도움을 준 바 있다고 고신대병원은 그에 대해 소개했다.

병원을 방문한 야유시 회장은 지난해 고신대병원이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에서 진행된 의료관광 설명회에도 참석했으며, 아유시 회장의 소개로 다르항·아르항가이 등 수도에서 멀리 떨어진 도시에서도 직접 현지 설명회장을 찾아와 관련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고.

아유시 회장은 “한국에서 가장 많이 몽골과의 의료교류를 하고 있는 병원을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신대병원의 양국 보건의료 교류의 창구 역할에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고신대병원 측은 2014년부터 몽골의 다양한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하였으며, 의료관광을 너머 비대면 해외원격의료, 의사연수, 보건복지부에서 진행한 ICT 사전사후관리 상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K메디컬 수출을 통한 몽골 보건의료의 질적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고 그간의 혀력관계를 소개했다.

고신대병원 오경승 병원장(사진 오른쪽)은 “몽골 보건의료계의 중책을 맡고 계신 아유시 박사의 이번 방문을 통해 몽골과의 협력관계를 보다 구체적으로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