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컨슈머] 정상적인 작동 문제가 우려되는 중국 제조 미니 가습기에 대해 자발적 리콜이 진행된다.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조작부 녹 발생으로 정상적인 작동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레토지엠에스 듀얼 클린 미니 가습기 제품에 대해 3월 15일부터 환불 등 자발적 리콜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해당 가습기 상단 조작부에 녹이 발생한다는 위해정보를 입수해 조사한 결과, 제품 상단부의 방수 처리가 미흡해 조작부가 물과 수분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녹이 발생해 정상적인 작동이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소비자원은 이에 해당 업체와 조치방안을 협의하여, 2023년 11월 17일부터 2024년 2월 13일까지 판매한 전 제품에 대해 환불 또는 부품 교체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2024년 2월 13일 이후 판매 제품은 일부 개선이 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소비자원은 밝혔다.

소비자원이 밝힌 이 제품의 모델명은 LHD-UD05(하얀색, 분홍색)으로 제품 하단에서 제품명 및 모델명 확인이 가능하며 제조국은 중국이고 판매처는 ㈜레토지엠에스.

현재 국내에 2,500개가 수입되어 판매된 것은 2,200개로 집계되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