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 진료협력체계 강화방안
암 환자 진료협력체계 강화방안
  • 윤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3.29 10:09
  • 최종수정 2024.03.2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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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역량 우수 45개소, 암 진료협력병원 운영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헬스컨슈머] 정부가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간의 연계와 협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진료협력 병원을 150곳으로 지금보다 50% 늘리는 한편 암 진료 적정성 평가 우수기관과 암 다빈도 진료실적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45곳의 병원을 암 진료협력병원으로 지정하여 운영한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3월 2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의사중수본) 제23차 회의를 갖고 이 같은 방안을 결론지었다.

복지부는 현재도 상급종합병원에서 암 환자 치료가 이루어지나, 치료 후 부작용 등은 집 근처 종합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진료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다는 판단 아래 암 환자 상담을 위해 상급종합병원 내 암 환자 상담창구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설치 완료 병원에는 추가적인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암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국민들에게 적극 안내할 계획인데 4월 초 국립암센터에 상담 콜센터를 설치하여 병원별 진료 현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응급의료포털(E-Gen) 등을 활용하여 대장암, 위암, 유방암, 폐암 등 암 종류별 진료가 가능한 병원 정보와 치료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대한암협회 등에도 암 진료병원 정보를 공유하여 환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