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생산업체 5곳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
식품생산업체 5곳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
  • 윤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19.08.22 10:30
  • 최종수정 2019.08.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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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컨슈머]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지난달 22일~26일동안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하여 홈쇼핑 판매 제품, PB제품(위탁생산) 및 프랜차이즈 원료 제품을 제조하는 식품업체 총 1,030곳을 점검했으며, 그중 5곳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했다.

이 5곳의 식품위생법 위반내용은 ▲표시기준 위반(3개 업체) ▲품목제조보고 미보고(1개 업체) ▲건강진단 미실시(1개 업체)이다.

해당 점검에서 적발된 5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며, 그에 따른 후속조치로 3개월 이내에 재점검을 진행해 개선조치를 확인할 예정이다.

건강소비자연대 약학 자문위원 정은주 박사는 이에 대해 “현재 대한민국은 1인 가구 등의 소형 가구가 급증함에 따라 식생활과 음식 공급 시스템에서 제조과정이 가정에서 점차 편의점/마트 등의 기업으로 옮겨가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식품 대량제조의 위생문제는 우리 사회의 불특정 다수를 향한 위협이 될 수 있어 매우 큰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또한 홈쇼핑 판매 제품 등의 463건을 수거하여 검사를 진행했고, 그중 2건에서 대장균 등이 검출되어 이에 따른 행정처분 등을 진행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가 증가하는 홈쇼핑 제품, PB 제품, 프랜차이즈 원료 제품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으며,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당국의 불량식품 신고전화인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하여 것을 요청했다.

이번 점검의 세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제조 식품별 점검 결과, 자료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조 식품별 점검 결과, 자료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조 식품별 점검 결과, 자료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