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딸기로 맛 챙기고 건강 챙기고 ‘일석이조’
봄철 딸기로 맛 챙기고 건강 챙기고 ‘일석이조’
  • 윤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0.03.02 09:00
  • 최종수정 2020.02.28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 게티이미지뱅크
사진제공: 게티이미지뱅크

[헬스컨슈머]봄에 접어들며 제철과일인 딸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딸기는 새콤달콤한 맛 때문에 생과일로 섭취하거나 쥬스, 잼 등을 만들어 먹기에 좋아 남녀노소에게 인기가 있다.

그런데 이 딸기에는 풍부한 비타민이 포함돼 있다. 딸기에는 레몬의 2배, 사과의 10배가 넘는 비타민C가 함유돼 있다. 딸기는 하루에 7알 정도만 섭취해도 일일 비타민C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다. 비타민C는 항산화 물질로써, 신체를 활성산소로부터 보호한다. 면역체계를 강화해주어 감기 등의 질병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 C가 결핍되면 괴혈병에 걸리기도 한다.

딸기의 붉은색을 담당하는 라이코펜 성분은 면역력을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된다. 토마토, 수박, 딸기 등 붉은빛을 띠는 과일에 풍부하게 포함된 라이코펜은 체내에서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하며 노화를 방지하는 데에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딸기는 구입 후 바로 섭취하는 것이 좋으나, 부득이하게 보관해두었다 먹어야 할 때에는 지나치게 습한 곳에 보관하지 않도록 한다. 습기에 의해 딸기가 무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딸기를 씻을 때는 흐르는 물에 가볍게 흔들어 헹구는 것이 좋다. 비타민C는 물에 잘 녹기 때문에 물에 너무 오랜 시간 담가두지 않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