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컨슈머]비식용 액체질소로 아이스크림을 제조 및 판매한 업체 11곳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적발되었다.

민원제보를 통해 밝혀진 이번 사안은, 비식용 액체질소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판매한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가맹점 11곳(총 24개 업체 조사)에서 발견되었다. 거의 50%에 달하는 높은 비율의 업체가 관련 안전규정을 지키지 않은 것이다.

여기서 비식용 액체질소란, 식품 제조시에 포장 및 냉각용도로 사용해야하며, 소비자가 먹을 최종적인 식품 내에는 포함되지 않아야 한다.

아울러 이들 가맹점에 해당 액체질소를 공급한 프랜차이즈 본사와 액체질소 판매업체 2곳도 함께 적발하고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중간 조사 결과 프랜차이즈 본사가 2개 액체질소 업체와 계약을 진행하고, 산하 가맹점 11곳에 납품하게 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