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공기도 사서 쓴다
이젠 공기도 사서 쓴다
  • 강지명 기자
  • 기사입력 2020.09.14 10:33
  • 최종수정 2020.09.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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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공기 제품 예시, 자료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휴대용 공기 제품 예시, 자료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헬스컨슈머]이젠 공기도 사서 쓰는 시대가 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등산이나 운동 전후에 공기를 일시적으로 공급할 목적으로 사용하는 ‘휴대용 공기’ 제품을 역대 최초로 허가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8년 11월에 ‘휴대용 산소·공기’ 제품은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대책>에 근거해 기존의 ‘공산품’에서 ‘의약외품’으로 관리가 전환되었으며, 휴대용 산소는 지난 5월에 이미 허가된 바 있다.

또한 식약처는 소비자들에게 사용 방법에 대한 숙지를 당부하며, 국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휴대용 공기 제품 사용 주의사항]

 

1. 본 제품은 의약품이 아니므로 치료 또는 치료보조의 목적으로 사용하지 말 것

2. 본 제품의 사용 전에 용법·용량 및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읽고 이에 따라 사용할 것

3. 본 제품을 기구·기계 또는 장치에 연결하여 사용하지 말 것

4. 일시적으로 사용하고, 장시간 또는 지속적으로 사용하지 말 것

5. 본 제품을 다른 물품과 혼합하여 사용하지 말 것

6. 얼굴에 밀착하여 사용하거나,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지 말 것

7. 본 제품 사용으로 이상반응이 발생한 경우에는 사용을 중지하고 필요하면
의사의 진찰을 받을 것

8. 일반적 주의사항

 1) 담배 등 불꽃을 향하여 사용하지 말 것.

 2) 난로 등 화기나 전기적 장치 부근에서 사용을 피할 것

 3) 점막을 건조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9.  저장 및 용기 등의 회수

 1) 온도 40℃ 이상의 장소나, 자동차 실내에 보관하지 말 것

 2) 직사광선 및 화기를 피하여 서늘하고 환기가 잘되는 건조한 곳에 보관할 것

 3)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할 것

 4) 불속에 버리지 말 것

 5) 사용 후 잔류 기체가 없도록 하여 버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