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독감 바이러스보다 5배 긴 시간 버틸 수 있다
코로나, 독감 바이러스보다 5배 긴 시간 버틸 수 있다
  • 강지명 기자
  • 기사입력 2020.10.20 10:09
  • 최종수정 2020.10.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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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사람 피부에서 9시간 생존 가능해
사진제공: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제공: 게티이미지코리아

[헬스컨슈머]일본 교토부립연구대학의 히로세 조헤이 연구팀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람의 피부 위에서 9시간 활성화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일반적인 독감 바이러스가 같은 조건에서 1.8시간 정도밖에 버티지 못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굉장한 생존력을 지닌 것이다.

국제 전염병 의학 저널인 <CLINICAL INFECTIOUS DISEASES> 10월호에 실린 이 내용은, 결국 가장 기초적인 질병 예방책인 손씻기의 중요성을 증명하는 내용이다.

일본 시사통신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해당 연구팀은 연구 결과를 설명하며 “코로나 바이러스가 피부에서 생존하는 시간이 길수록, 접촉을 통한 전염성 역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는 것이 이해되는 부분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