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기반 유전체-AI 맞춤형 의료기기 협력 개발사업 개시
빅데이터 기반 유전체-AI 맞춤형 의료기기 협력 개발사업 개시
  • 헬스컨슈머 신홍성 기자
  • 기사입력 2021.03.08 14:50
  • 최종수정 2021.03.0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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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전체 빅데이터와 AI 통해 의료, 헬스케어 제품화 시너지 전망
- 메디젠휴먼케어&제타뱅크&휴온스메디컬 3사 협약

유전체 분석 분야가 R&D의 수준에서 유전자 검사 시장으로의 점진적 확대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축적된 유전체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다양한 질병 발생을 예측∙예방하고 의료인 또는 자가 측정이 가능한 신개념의 맞춤형 의료기기의 개발 협력사업이 이루어져 의료기기 시장으로의 확장이 전망되고 있다.

사진 설명:  (왼쪽부터) 메디젠휴먼케어 신동직 대표, 휴온스메디컬 박명무 대표, 제타뱅크 최동완 대표
사진 설명: (왼쪽부터) 메디젠휴먼케어 신동직 대표, 휴온스메디컬 박명무 대표, 제타뱅크 최동완 대표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헬스케어 기업 (주)메디젠휴먼케어(대표 신동직)와 국내 대형 의료기기 개발 및 판매 기업 (주)휴온스메디컬, 그리고 AI(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로봇제조 회사 (주)제타뱅크가 유전체, 임상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하여 비만을 비롯한 만성혈관질환 관련 맞춤형 의료기기의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메디젠휴먼케어는 국내 최대 질병예측 유전체검사로 확보된 다양한 정보와 향후 임상을 통해 수집될 시료를 대상으로 유전체전장분석 (whole genome sequencing) 결과를 DB화 하고, 유전체 및 생체지표, 문진정보, 임상정보를 통해 알고리즘을 개발 ▲ 제타뱅크는 의료용 AI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빅데이터의 표준화 및 진단자료를 제공 ▲ 휴온스메디컬은 신개념의 개인용 신체측정 기기 및 치료 의료기기, 의료인용 정보단말기 개발 등의 역할을 수행한 후 최종 맞춤형 융합 의료기기를 제품화하기로 했다.

사진제공: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제공:게티이미지코리아

 

메디젠휴먼케어는 최근 코로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유전자, 생체지표 기반의 헬스케어 플랫폼을 싱가폴,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즈스탄 등 다양한 아시아 시장에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 의료기기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