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모더나 백신, 심장질환 걸릴 수 있다”…美 FDA 발표
“화이자·모더나 백신, 심장질환 걸릴 수 있다”…美 FDA 발표
  • 박서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6.24 14:59
  • 최종수정 2021.06.2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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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술…두 백신 다 사용해

-美 CDC “12~39살 접종자 100만 명당 12.6명꼴로 발견, 여성보단 남성이 많아”

-“다만 심장병은 극히 낮은 확률…백신은 여전히 안전” 덧붙이기도

[헬스컨슈머]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접종할 경우 심근염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언론 폴리티코에서 보도된 바에 따르면 도런 핑크 FDA 백신 부문 부국장이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이 심근염 및 신낭염 발병과 유의한 연관성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두 백신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이라는 기술을 쓰는데, 이것이 심장병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핑크 부국장은 “앞으로 기용한 자료를 바탕으로 의료진과 백신 접종자, 간병인에게 경고문을 공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는 30살 이하 백신 접종자 가운데 309명이 희귀한 심장 질환으로 입원했다고 밝힌 바 있다. 12~39살 접종자 100만 명당 12.6명 꼴로 발견되며, 주로 2차 접종 뒤에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여성보다는 남성이 걸리는 경우가 많은 게 특징이다.

다만 심장병 등의 위험성은 극히 낮으므로 백신 접종은 여전히 안전하다고 미국 복지부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