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블루’ 청년 돕는다…보건복지부,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실시
‘코로나 블루’ 청년 돕는다…보건복지부,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실시
  • 박서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4.12 16:09
  • 최종수정 2022.04.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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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4월 13일부터 전문심리상담서비스 제공

-만 19세~34세 이하 청년 지원 대상…소득·재산 기준은 없어

-김민정 사회서비스사업과장 “마음건강 회복하는 데에 도움되었으면”

[헬스컨슈머] 코로나19 블루와 취업 문제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청년에게 전문심리상담서비스가 제공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13일 수요일부터 전국 청년에게 전문심리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층의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한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나, 정신건강 상담에 대한 심리·경제적 장벽이 있어 정신건강 상담의 문턱을 낮추고 일상적 정신건강 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지원 대상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으로 소득이나 재산 기준은 없다. 선정 시 자립준비청년과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연계한 청년이 우선된다.

이용자로 선정되면 5월부터 등록된 제공기관에 방문해 3개월간 주 1회(총 10회) 전문심리상담과 사전·사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신청은 13일 수요일 오전 10시 이후부터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접수 가능하며,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은 6월 이후 제공된다.

김민정 사회서비스사업과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을 통해 마음건강을 회복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보건복지상담센터 129 또는 주소지 관할 시군구·읍면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