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갈비에서 장출혈성 대장균이…식약처, 업체 판매 중지 및 회수
떡갈비에서 장출혈성 대장균이…식약처, 업체 판매 중지 및 회수
  • 박채은 기자
  • 기사입력 2022.05.26 10:39
  • 최종수정 2022.05.2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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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미소예찬 고인돌떡갈비’ 제품서 장출혈성 대장균 검출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해당 대장균, 장내 출혈성 설사 등 유발하며 용혈성요독증후군 동반

-회수 제품, 제조 일자 2022년 4월 29일로 표시…구매자, 구입처에 반품해야

[헬스컨슈머] 장출혈성 대장균이 검출된 떡갈비 제품이 판매 중지 및 회수될 예정이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그린팜푸드농업회사법인이 제조 및 판매한 ‘미소예찬 고인돌떡갈비’ 제품에서 장출혈성 대장균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장출혈성 대장균은 병원성대장균으로, 오염된 식품이나 물로 인해 사람에게 감염된다. 또한 장내의 출혈성 설사 등을 유발하며 용혈성요독증후군을 동반한다.

회수 대상은 제조 일자가 2022년 4월 29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내용량은 350g이며 생산량은 190.4kg에 달한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한 상태”라며 “구매한 소비자 역시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식약처는 지자체와 함께 달걀 판매 업체 333곳을 대상으로도 점검을 실시했다. 상품 취급 여부와 냉장유통 현황, 품질검사 여부에서 대부분의 업체가 적합 판정을 받았으나, 3곳은 종사자 건강진단을 하지 않아 위생관리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사진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