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고속도로 휴게소, 안심하고 이용해도 된다…‘위생등급제’ 지정 확대
올 여름 고속도로 휴게소, 안심하고 이용해도 된다…‘위생등급제’ 지정 확대
  • 박채은 기자
  • 기사입력 2022.07.18 17:43
  • 최종수정 2022.07.1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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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휴게소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 및 식중독 예방 업무협약 맺어

-현재 휴게소 음식점 94.1%가 위생등급제 등급 지정…더 늘어날 듯

-식약처 “국민이 믿고 안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헬스컨슈머] 휴게소 이용객이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게소 음식점의 품질이 향상되고 위생등급제 지정이 확대되는 등 여러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최근 식약처는 한국도로공사와 (사)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와 함께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점의 위생수준 향상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식약처는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점에 대해 식중독 사전 예방과 영양 및 품질 향상을 지원하고,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확대로 위생 수준을 높이는 듯 상호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위생등급제는 2017년 5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실시된 제도로, 위생수준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는 내용이다. 2020년 7월부터는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점까지 대상이 확대되면서 현재 94.1%가 등급을 지정받은 상태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에는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활성화 ▲식중독 신속검사 및 홍보 ▲영양품질 기술지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식약처는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점의 위생등급제 참여 현황만 봐도 국민이 믿고 찾는 안심 휴식처를 만들기 위한 공사와 협회의 노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식약처도 여름철 식중독 예방과 휴게소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