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식사돌봄 제공인력 교육 강화 필요
노인식사돌봄 제공인력 교육 강화 필요
  • 조동환 기자
  • 기사입력 2022.08.03 13:00
  • 최종수정 2022.08.0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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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진흥원 직업군 통합교육 체계로 나가야

[헬스컨슈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복지 이슈앤포커스’ 426호(2022.07.18.)호에서 다뤄진 김정선 건강정책연구실 식품의약품정책연구센터 연구위원의 글에 의하면 노인식사돌봄서비스 제공 인력의 전문 인력 교육체계 및 수준별 교육 프로그램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었다.

김정선 위원은 영양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등의 직업군별 개별 직무교육에서 벗어나 식사돌봄 직무 수준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직업군 통합교육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이는 직업군 간 원활한 협력체계의 바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그는 이 글에서 노인식사돌봄 전문 강사 양성을 활성화해야 한다며 요양보호사나 생활지원사는 소속된 시설에서 전문 강사의 방문교육을 받을 수 있고, 해당 시설이 필요로 하는 현장의 
사례 중심 Q&A 교육 내용과 방법을 활성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노인식사돌봄서비스 제공 인력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 내용과 요구 사항을 주기적으로 조사하여 교육 내용과 방법을 최신화함으로써 전문 인력의 직무 역량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함께 지역사회 노인 대상 식사돌봄서비스의 품질 개선을 위한 제공 인력의 역량 강화 방안도 밝혔는 데 맞춤형 노인식사돌봄 제공을 위한 식사돌봄서비스 전후의 건강 및 영양 상태 평가의 경우 지역사회 노인식사돌봄서비스에서 영양 상태를 평가하는 경우가 거의 없으므로 재가노인의 건강과 영양 상태, 식사 환경 등의 특성을 반영한 영양 및 건강 스크리닝 도구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노인식사돌봄서비스 업무 효율화를 위한 정보 전산화와 관련 인력 간 전달체계 구축으로 돌봄인력의 직무 만족도를 떨어뜨리는 서류와 행정 처리의 부하를 감소시키고 업무 환경을 효율화할 수 있도록 관계 서류를 전산화하고 관련 정보의 신속한 전달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점도 역설했다.
 
특히 관련 인력 간 정보 전달체계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보 전달체계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전문성과 신뢰성을 갖춘 식사돌봄 전문가와의 연계를 신속하게 지원하여 대상 노인에게 적절한 식습관이나 활동을 수행하도록 직접 제안하거나, 적합한 돌봄을 제공할 수 있는 인력이나 물품과 쉽게 연계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