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천혜자원을 제약산업에 접목하면 어떨까?
제주의 천혜자원을 제약산업에 접목하면 어떨까?
  • 윤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8.12 14:46
  • 최종수정 2022.08.1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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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제주테크노파크 상호협력식 가져

[헬스컨슈머] 사단법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와 재단법인 제주테크노파크(원장대행 류성필)가 11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K-제약바이오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출처) : 헬스컨슈머
(사진출처) : 헬스컨슈머

제주테크노파크는 기술혁신을 통한 제주의 산업발전을 목적으로 2010년 설립된 지역혁신거점기관이다.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기업의 기술개발 역량 제고와 성장동력 확보를 비전으로 삼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약바이오기업의 제주 투자유치를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기관 및 기업 간 교류 네트워크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K-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사업·규제개선 등 발굴 및 제안 ▲최신 연구정보 및 인적 교류 ▲투자유치활동을 통한 기업 이전으로 지역균형발전과 혁신생태계 구축 등에 대해 협력할 방침이다.

원희목 회장은 “제주의 천연자원을 활용한 신약물질 발굴 등 연구, 인적, 물적, 정보의 상호 교류는 글로벌 제약바이오시장의 새로운 주역이 되고자 도전하고 있는 우리 산업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제약바이오산업과 제주의 상호 발전, 산업과 지역간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성공모델 실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성필 원장대행은 “최근 제주지역은 신 정부의 지역공약, 민선 8기 제주도정의 공약사항인 메디컬푸드산업, K-뷰티클러스터를 제주국가혁신 클러스터의 핵심 미래산업으로 육성하는 가운데 상장기업의 제주 유치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제주에 새로운 제약바이오산업분야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국가적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조동환 헬스컨슈머(주) 대표겸 건강소비자연대 수석부대표는 제주특별자치도에 메디컬푸드와 고령친화식품 그리고 k_뷰티클러스터 용역연구수행단체 대표 자격으로 양 기관의 협력체결식을 지켜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