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바이오&헬스케어 2022’ 열려
‘한·중 바이오&헬스케어 2022’ 열려
  • 조동환 기자
  • 기사입력 2022.08.17 17:00
  • 최종수정 2022.08.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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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바이오헬스·의료분야 전문가 25명 발표자로 참여, 미래 성장동력

[헬스컨슈머]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주광저우 대한민국총영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한·중 Bio & Healthcare 2022’가 8월 17일부터 18일 이틀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병행해서 열리고 있다.

올해로 여덟 번째 맞이하는 이 행사는 광둥성, 하이난성 등지에서 개최되며 한국 의료와 바이오헬스 산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한·중 양국의 보건의료 분야 교류 협력 강화에 기여해 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컨퍼런스, 투자설명회, 비즈니스 파트너링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개막식은 광저우에서 오프라인(광저우시 메리어트 호텔)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사업단 ‘2022년 메디컬코리아 거점공관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흥원 중국지사와 주광저우 대한민국총영상관의 현지 협력을 통해 개최되었다.

한편 메디컬코리아 거점공관 협력사업은 재외공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해외지사(또는 KOTRA 무역관)등 현지 거점기관과 협력하여 의료서비스․제약․의료기기․ICT기반 의료시스템 관련 한국의료 홍보 및 진출 네트워크 구축 지원 사업으로, 포럼, 수출마케팅, 시장조사, 한국의료 홍보관 운영 등을 수행하고 있다.

“한·중 수교 30년, 그리고 새로운 보건의료 협력 30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컨퍼런스와 부대행사(투자설명회, 비즈니스 파트너링)으로 구성되어 보건의료산업 다양한 분야의 한·중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공동 발전을 위한 방안들이 논의된다.

 컨퍼런스는 ▲기조연설인(세션1) “한·중 보건의료 발전 현황 및 미래 전망”이라는 주제로 서울대학교병원 김연수 원장과 중국 광둥성 제2인민병원 전군장 당서기의 강연을 시작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의 미래와 글로벌 협력(세션2), ▲중국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및 의료특구 설명회(세션3), ▲한·중 헬스케어 트랜드 및 미래 혁신의료(세션4), ▲고령친화산업(실버산업) 현황 및 발전전략(세션5), ▲한·중 제약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세션6)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된다.

 부대행사로는 18일(목) 오후 2시부터 제약바이오 투자설명회 및 한·중 온라인 제약바이오 비즈니스 파트너링을 개최한다.

제약바이오 투자설명회에는 오리자시드(Oriza seed), 오릭스(Orix), 아오위안 뷰티(Aoyuan Beauty), 포춘 캐피탈(Fortune Capital) 4개의 중국 투자사가 참가하여 중국진출을 준비하는 한국 기업 20여 개사를 대상으로 투자전략, 협력방안을 소개하고, 이후 금년 9월에 진행될 투자 파트너링 행사를 위한 국내 파트너를 물색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