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쓰는 화장품에는 어떤 색소가 들어갔을까?
내가 쓰는 화장품에는 어떤 색소가 들어갔을까?
  • 박채은 기자
  • 기사입력 2022.11.02 14:33
  • 최종수정 2022.11.0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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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색소 10종에 대한 분석법 개발
(사진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특정기사와 관련없음
(사진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특정기사와 관련없음

 

[헬스컨슈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화장품의 불법 제조․판매를 방지하고 유통 화장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하여 립스틱, 아이섀도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색소 10종 분석법을 개발하여 ‘화장품법’ 제8조에 따라 사용기준이 지정 고시된 보존제, 색소, 자외선차단제 등의 ‘화장품 사용한도 성분 분석법 가이드라인’에 10월 31일 반영했다고 밝혔다.

분석방법의 대상은 ‘화장품 색소 종류와 기준 및 시험방법’에 고시된 화장품에 사용할 수 있는 색소 중 사용 빈도를 고려해 선정했는데 녹색204호, 황색4호, 적색2호, 청색2호, 적색102호, 적색40호, 황색202호의(1), 적색103호의(1), 등색205호, 자색401호 등이다.

주요 개정 내용은 ▲대상 색소의 물리-화학적 정보 ▲상세한 분석 방법 ▲혼합물에서 유사한 성분들을 이동속도에 따라 분리하여 그래프로 나타낸ㅍ크로마토그램결과 예시 ▲참고문헌 등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이번에 개정된 안내서가 화장품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석법을 개발·보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www.mfds.go.kr) → 법령/자료 → 법령정보→ 공무원지침서/민원인안내서→ 민원인안내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