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인식 향상’ 위한 핑크리본 걷기대회
‘유방암 인식 향상’ 위한 핑크리본 걷기대회
  • 이주석 기자
  • 기사입력 2022.11.08 10:28
  • 최종수정 2022.11.0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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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병원·여성고위지도자과정 공동, 늘벗공원서 개최
(사진출처)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사진출처)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헬스컨슈머]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암센터(소장 정 준)와 연세대학교 여성고위지도자과정 총동창회(회장 강인선, 이상 이들 기관을 이하 양 단체로 통칭)가 공동으로 개최한 ‘2022 유방암 인식 향상을 위한 핑크리본 걷기대회’ 행사가 지난달(10월) 29일 강남구 대치동 늘벗공원 및 양재천에서 진행됐다고 양 단체가 전해왔다.

‘유방암 인식개선 걷기대회’는 여성 건강을 위협하는 유방암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2014년까지 치러져 왔으며 2015년부터는 유방암 환우 치료비 지원 및 강의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돼오다, COVID-19 사태로 멈추었던 행사를 올해 다시 재개하면서 두 기관이 다시 손을 맞잡았다고 양 단체는 밝혔다.

행사에는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조재용 암병원장, 정준 유방암센터 소장 등 병원 관계자와 연세대학교 여성고위지도자과정 동문들이 참석했으며 유방암 환자와 가족, 그리고 일반시민 등 모두 250여 명이 참가했으며 흰색 티셔츠에 핑크 스카프를 두른 참가자들은 걷기 전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양재천 주변 산책코스를 약 40분간 걸으며 캠페인을 펼쳤다고 양 단체는 행사진행을 설명했다.

정 준 소장은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걷기대회를 통해 많은 분들을 만나니 감회가 새롭고,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며 “유방암은 국내 여성암 1위를 차지할 만큼 여성의 행복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정기적인 검진과 빠른 치료를 하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