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험도 계속 ‘중간’...“3-4차 접종으로 사망률↓ 분명”
코로나19 위험도 계속 ‘중간’...“3-4차 접종으로 사망률↓ 분명”
  • 윤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2.12.07 14:52
  • 최종수정 2022.12.0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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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재감염률은 증가추세, 동정기 접종 적극 권장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헬스컨슈머]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 이하 중대본)는 11월 5주차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6주 연속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중간’으로 평가했다고 12월7일부로 밝혔다.

중대본은 신규 확진자, 60세 이상 확진자, 입원환자,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는 모두 감소하고 있으나 중환자 병상가동률(전국 기준) 30%대가 유지되고 중환자실 의료역량 대비 60세 이상 발생 비율이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한 점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5주차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수는 직전주 대비 1.5% 증가하여 467명이고, 신규 사망자 수는 전주 대비 0.3% 감소하여 일평균 48명이라고 설명했다.

또 11월 5주 일평균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14명(88.7%),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일평균 46명(95.8%)이었고 11월 3주차 확진자를 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 중증화율 0.17%, 치명률은 0.08%이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2022년 12월 3일 기준, 전체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59.4명(치명률 0.11%)이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사망률과 치명률이 높았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11월 4주(11.20.~11.26.)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13.29%로 전주 대비 12.10%가 증가했다며 예방접종은 재감염 및 중증진행을 낮추기 때문에, 권장 접종 시기에 맞춰 동절기 접종실시를 적극 권고했다.

중대본은 예방접종 효과분석 결과, 3차 접종을 완료하면 접종 후 확진되더라도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 진행 위험이 94.2% 감소되고4차 접종군에서 사망 예방효과는 지속 확인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대본은 이 근거로 10월 1주차 기준, ‘미접종군’의 사망률은 ‘2차 접종군’에 비해 1.8배, ‘3차접종군’에 비해 5.0배, ‘4차 접종군’에 비해 5.4배 높았다는 자료를 제시했다.